트럼프의 무역전쟁, 미국에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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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교수는 당초 중국이 내세운 제조업체 육성 전략인 메이드 인 차이나 2025는 미국이 생각하는 것만큼 공격적이지 않았으나, 이제 중국은 트럼프 시대를 거치면서 기술 민족주의를 더 강화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중국은 향후 기술 분야에서 다른 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핵심산업에서 자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첸 교수는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EU를 비롯해 여러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피해를 입은 당사국들도 미국에 대한 보복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기업들의 피해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유명한 명품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비슨은 유럽에 수출할 제품을 미국이 아닌 국외에서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CNN 등 외신은 25일 전했다. 

 

- <아주경제> 트럼프 무역전쟁, 총구는 美 향한다?中 기술민족주의렛자국기업 피해 등 반작용 우려↑(2018.6.26)

 

기술 민족주의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자국의 기술력을 부흥시키는 것으로, 중국은 외국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해 중국기업과 합작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중국기업의 성장을 도모해왔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거세지면서 미국은 교역상품 제재를 넘어 중국의 첨단기술 약진에 제동을 거는 기술 패권전 양상도 보이고 있다. 이에 중국은 혁신 기술의 ⓛ자력갱생(自力更生)ⓜ을 강조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과거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기술 민족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피해 사례 


트럼프 미 행정부가 유럽산 철강〔알루미늄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유럽연합(EU)이 이에 반발해 할리데이비슨 등 미국 제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할리데이비슨은 EU의 보복관세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미국 내 생산공장을 해외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은 EU 보복관세로 인한 회사의 비용 부담이 연간 9000만~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최대 철못 제조업체인 미드콘티넌트 스틸앤드와이어도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철강 기업에 관세를 높이면서 피해를 입게 됐다. 결국 미드콘티넌트 스틸앤드 와이어는 근로자 60명을 지난 15일자로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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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