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문화의 새 경향, 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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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더 이상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식문화가 됐다. 베지테리언을 대상으로 한 식품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외식업계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의 이동이 많은 서울의 홍대, 이태원 등에 채식 식당이나 디저트 가게를 속속들이 볼 수 있다. 채소(Vegetable)와 경제(Economics)를 합성한 베지노믹스(Vegenomics)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중략) 한국채식연합 관계자는 "10년 전 자체 조사를 했을 당시에 채식 인구가 1%였지만 현재 2~3% 정도로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 중 페스코인 분들이 많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니 채식인구도 비례해서 늘어갈 것으로 본다. 자체 추정이나 채식을 선호하고 지향하는 잠재적 채식인구는 20~30%는 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중략)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 채식을 선택했던 과거와 달리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는 채식 문화에는 가치관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종교, 환경보호, 동물에 대한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먹는 것만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육식뿐만 아니라 동물이 사용된 옷, 액세서리, 화장품 등도 사용하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빠르게 퍼져가고 있는 비거니즘(Veganism)이다.

- <헤럴드경제> 채식,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되다 (2018.7.11.)

베지노믹스(Vegenomics)
채식경제로 통칭되는 베지노믹스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급부상했다. 국내 채식시장은 완전 채식주의자보다는 채식 애호가가 증가하면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채식 식당과 베이커리뿐 아니라 관련 식품도 늘어나는 추세다. 식품업계는 현재 채식시장 규모를 2조 원대로 추정하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스코(Pesco)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는 크게 베지테리언과 세미 베지테리언으로 구분한다. 베지테리언에는 완전 채식, 즉 채소와 과일만을 섭취하는 비건(Vegan), 생선과 해물, 달걀을 먹지 않는 락토(Lacto), 생선과 해물, 우유와 유제품을 먹지 않는 오보(Ovo) 등이 있다. 가금류와 조류를 먹지 않는 페스코와 붉은 살코기를 먹지 않는 폴로(Pollo)는 세미 베지테리언에 해당한다.

비거니즘(Veganism)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 동물의 알, 꿀 등 동물로부터 얻은 식품을 일절 거부하고 식물성 식품만 허용하는 이들을 지칭한다.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이들은 식품뿐 아니라 옷이나 액세서리에서도 동물의 털이나 가죽이 사용된 것을 거부하고, 동물 실험을 하는 화장품도 사용하지 않는다. 비거니즘은 유럽 청년층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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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