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키 관계 악화 속 난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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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계 악화에 따른 리라화 폭락으로 터키에 외환위기 우려 급격히 고조되고 신흥시장까지 여파가 번질 조짐인데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혀 물러설 조짐이 없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러한 압박에도 버틸 있는 배경으로는 350 난민, 카타르 중동 우방, 콘크리트 지지층이 주요하게 거론된다.
시리아 난민 300만∼35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난민은 터키와 서방의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결정적인 레버리지 전가의 보도역할을 했다. 서방과 갈등이 표출될 터키 고위 관리나 정의개발당’(AKP) 인사들은 여러 차례 난민 수십만 명을 버스로 국경에 풀어 놓겠다 유럽을 압박했다. 2015 절정을 이룬 대규모 난민 사태는 유럽 전역에서 여러 정권을 무너뜨리고 극우 세력이 득세하는 유럽의 정치지형을 뒤흔들었다. 이번 리라화 폭락 사태에서도 프랑스24 서유럽 매체는 에르도안 정권이 궁지에 몰려 유럽연합(EU) 체결한 난민송환협정 거론하는 실제로 난민 레버리지를 활용할 가능성을 분석하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 은행·자본은 어느 나라보다 터키 위기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기도 하다. (하략)

- <연합뉴스> 터키 에르도안이 위기국면에도 믿는 구석’…난민·중동·지지층(2018.8.17.) 

터키 외환위기 우려
지난 8 17 터키 항소법원이 미국의 자국민(앤드루 브런슨 목사) 석방 요청을 거부하면서 미국은 터키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그러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 쿠데타 시도에 강하게 맞설 이라고 선언했다. 같은 미국과 터키의 외교 갈등은 터키의 심각한 금융위기를 불러왔으며, 양국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심지어 양국 동맹 관계가 붕괴될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전가의 보도
전가(傳家) 보도(寶刀)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귀한 이란 뜻이다. 뉴스와 기사에서는 주로 낡고 부패한 관습을 의미하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고사성어 전가지보(傳家之寶)’ 역시 집안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전가의 보도와 유사하게 사용된다. 
 
난민송환협정
시리아 내전 발생 2015년까지 에게해를 통해 해에 수십만 명의 난민이 유럽으로 들어갔다. 2016 3 유럽연합과 터키가 난민송환협정을 체결한 뒤에는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에 도착하는 인원이 협정 전과 비교해 9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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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