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시장 공략, 한·중 FTA를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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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정식 발효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우리 기업들은 FTA를 통해 관세 부담을 덜고 가격경쟁력도 확보해 시장 공략이 한층 원활해지고 있다.

 

 

_KOTRA 상하이 FTA해외활용지원센터

 

 

 

  

 

 

1992 8 24일 몇 달간의 비밀협상 끝에 한·중 양국 간 국교가 수립되었다. 그리고 2012 5월 한· FTA 협상 개시 선언 후 다시 2년 반 뒤인 2014 11 10 FTA가 타결됐고, 2015 12 20일에야 정식으로 발효되었다. ·중 수교 당시 중국 무역액은 64억 달러로 한국 대외 무역액 중 4%에 불과했으나, FTA가 발효된 2015년에는 35배 이상 증가한 2,273억 달러로 약 23%의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되었고, 한국은 중국의 제3 교역국이 되었다. 2015년과 2016년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한중 총 교역액이 감소했지만, 2017년 교역이 다시 증가하면서 양국은 상호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재확인했다.

 

·중 양국이 경제적으로 다시 밀접해지고 보다 깊어진 데에 한· FTA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FTA 발효 4년 차인 2018년 현재 양국 간 관세는 4번째 감축됐으며, 중국은 한중 교역품목 중 92%의 상품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고, 20%는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 상황이다. 한국도 이에 상응하여 93%의 상품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고, 50%는 관세 철폐가 이루어졌다. 짧은 기간 동안 양국 간 교역 환경도 많이 좋아졌다. 관세인하는 무엇보다도 가격 인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 기업으로서도 한· FTA를 통해 관세 부담을 덜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시장공략이 용이해졌다. 이윤도 더 많이 남길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한· FTA는 매우 중요하다.

 

 



가성비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들 

 

중국은 점차 소비가 경제를 주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과거 중국은 정부주도의 투자가 경제발전을 이끌었으나, 내수소비가 상대적으로 덜 발달한 특이한 구조였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책과 움직임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외형적인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과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은 이러한 데서 비롯했다. 따라서 향후 소비자들은 더욱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필요하고, GDP에서 내수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

 

중국 시장 공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 소비자들에게 있어 가격은 제품 자체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이다. 현재 중국에는 전 세계 하이엔드(High-end)부터 로우엔드(Low-end) 제품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상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공급자와 상품이 상당히 다양하므로 중국 소비자는 동일 등급 군에서 상품 선택 시 가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실제로 중국 소비자는 가격에 매우 민감하여 똑같은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루트와 방법을 모색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과도한 가격 인하는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주지만, 가성비를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 인하는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 FTA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FTA의 영향으로 관세가 철폐 또는 인하되면 우리 제품이 당초 기대보다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가 갈수록 관세가 낮아지기 때문에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활용 기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톈진 검험검역국의 관계자는 2017년 기준 톈진해관에서 한· FTA 원산지 증명을 신청한 기업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화물량 및 금액 기준으로도 5.69%, 15.43% 증가하는 등 FTA의 효과가 조금씩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여전히 한국에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다. 그리고 한· FTA는 양국 간 경제 관계를 보다 밀접하게 해줄 지렛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KOTRA 상하이무역관은 2015년부터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는 FTA와 비관세장벽 등 우리 기업의 대중 무역과 진출에 궁금한 점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Q&A 게시판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간 10회 이상의 전시회와 무역사절단을 위한 이동 데스크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우리 기업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있다. · FTA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서서히 관세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우리 기업들도 점차 안정적으로 FTA를 활용하고 있으나 예상치 못한 장벽에 부딪히는 기업이 여전히 많이 있다. KOTRA 상하이 FTA해외활용지원센터는 우리 기업이 FTA를 통해 중국 대중 교역과 현지 진출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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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