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유경제 거대 공룡급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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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 및 서비스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공유경제’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은 ‘공유경제 천국’이라 불릴 만큼 공유경제가 활성화됐으며, 향후 5년은 중국 공유경제 산업이 연간 40%의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_김기현 중국경영인증컨설팅 대표



 

현대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차량 및 주거 공간의 공유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금은 글로벌화를 이루어낸 우버, 에어비앤비 등의 대표적인 공유경제 기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공유경제시장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 중이며, 2025년에는 그 규모가 3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공유경제 예상 규모는 2300억 달러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7%, 전 세계 공유경제 총량의 44%를 차지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의 공유경제 산업이 연간 40%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공유경제시장 규모가 중국 전체 GDP의 10%, 2025년에는 2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향후 10년 안에 공유경제 분야에서 5~10개의 초대형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공유경제의 높은 시장성과 발전 가능성
중국에서 공유경제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인식된 것은 2015년 차량공유 서비스가 시작되면서부터다. 우버 서비스에 착안, 중국에서도 디디추싱 등 차량 공유 업체가 설립됐고, 전통적 택시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던 중국 소비자의 이용이 급증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성장성을 발견하게 됐고, 공유 서비스는 자전거·자동차·주택·사무실·완구·우산·세탁기·스마트폰 충전기·미니 노래방·지식 공유 등 점점 세분화되어 빠르게 확산됐다.
중국의 공유경제 발전의 원동력을 살펴보면 AI 기술의 융합, 높은 인터넷 사용률, 스마트 기기 확산, 정부의 정책 지원 및 제도적 결함,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 및 높은 수용도 등을 꼽을 수 있다.
공유경제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어지며 휴대폰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IT기술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 이용자는 86%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농촌지역 주민의 온라인 결제 사용률 또한 31.7%로 매우 높은 편이다. 휴대폰 없는 중국인의 삶은 더 이상 상상조차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또한 공유경제를 통해 다수의 프리랜서 및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중국 내 공유경제 관련 기업에서 일을 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은 50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노동자 수의 5.5%에 달하는 규모다. 공유경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까지 합하면 공유경제에 참여하는 인구는 5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미래의 공유경제는 더 많은 분야로 확장되고 발전된 분야를 창출하기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유경제의 부작용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
중국 공유경제시장의 급성장 이면엔 문제점도 따른다. 공유 자전거 및 차량 등장에 따라 택시운수업계는 반발하며 공유경제의 취약점인 법률적 접근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다. 공용 자전거 도난 사고, 교통 사고, 자전거 QR코드 조작, 보이스피싱 사건, 카셰어링 사용 후 주차 문제 및 차량 훼손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성인용품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부작용도 나타난다.
중국 공유경제는 발전 초기 문제점과 불편함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으나, 중국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공유경제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공유경제에 대한 거시적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 조성에 막대한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만나 실물경제와의 융합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고속성장이 예상된다. 이처럼 중국의 IT 산업 성장으로 스마트폰 앱 등과 온라인 환경이 빠르게 발전 및 변화하며, 공유시장 서비스가 새로운 경제 모델로 자리 잡고 있어 우리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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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