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수 시장의 지각 변동, 한국 기업 경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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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생수를 마시기 시작했다.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중국 생수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은 현지 생산, 프리미엄 생수 출시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김묘섭(세종대학교 경제통상학과)

 


중국 생수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중국 생수 시장 26 7700 규모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 중국 가정용 생수 시장 매출액은 1579 위안( 26 7700 )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7000 원을 기록한 국내 생수 시장의 38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 심천에 거주 중인 만윤준(24)씨는  아무래도 수돗물은 믿을 없어 생수를 사서 마신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5, 중국의 지하수는 산업용, 가정용 폐수와 살충제 등으로 인해 심각하게 오염됐다고 보도했다.
 
KOTRA “에비앙처럼 ·고가 생수를 타깃으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중국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생수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저조하다. 한국무엽협회의 중국 생수 수입동향 따르면 2015년에 4323 달러 342 달러로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2017 6507 달러 49 달러를 기록하며 7위로 주저앉았다. KOTRA 관계자는 저가 시장은 중국산이 많이 나와 있어서 가격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프랑스의 에비앙처럼 ·고가 생수를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 전했다.
 
생수 시장 점유율 66% 프랑스, ·고가 생수 점유율 꾸준히 상승
중국 생수 업체들이 저가 시장을 장악한 반해, 프리미엄 시장은 수입산 생수의 무대이다. 지난해 에비앙 페리에 대표되는 프랑스 생수는 중국 수입 생수 시장에서 66%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들을 필두로, 노르웨이 보스’, 뉴질랜드 안티포등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스위스의 네슬레는 생수병에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넣어 어린이 시장을 공략하는 연령과 성별에 맞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저가 생수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고가 생수의 점유율이 상승함에 따라 프리미엄 생수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지 생산, 프리미엄 생수 전략 등으로 활로 모색
한국 기업들도 각자 블루오션 차지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농심은 백두산을 수원지로 백산수 중국에서 생산한다. 덕분에 백산수는 내수상품으로 분류돼 관세를 피할 있으므로 가격경쟁력을 가질 있다. 농심은 중국의 생수는 대부분 증류수와 같은 저가의 제품이라며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암반수가 경쟁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희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제주용암해수 중국 프리미엄 생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로 쌓은 브랜드 인지도와 제주도의 명성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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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