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의 리튬 이온배터리, 미래 산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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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동 킥보드의 동력은 리튬 배터리다. 전기차의 동력으로도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는 미래 친환경 신산업 분야로 평가받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_최덕호(충남대학교 무역학과)

 

 

 

전동 이동장비의 수요 증가
최근 거리에서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토바이보다 사용이 쉽고,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전동 이동장비를 환경 문제의 해결책으로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구매를 장려하고 있다. 런던 교통 공사(TFL)는 전기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으며, 런던 시민들에게 전기자전거를 홍보하기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런던 시장인 사디크 칸(Sadiq Khan)은 전기자전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5년 동안 매년 1 6900만 파운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프리도니아(Freedonia)의 미국 오토바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전기 스쿠터(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5.8% 늘었고, 2022년까지 약 11%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전동 이동장비의 동력, 리튬 배터리
대부분의 전동 이동장비의 배터리는 리튬이온(Li-Ion) 혹은 리튬폴리머(LiPo)로 이루어져 있다. 전자 이동장비 정보제공 기업인 그린파인더(Greenfinder)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에는 납산 배터리를 전동 이동장비에 가장 흔하게 사용하고 있다. 납산 배터리는 배터리의 품질이나 무게 문제 때문에 중국 이외에 국가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세계 전동 이동장비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대부분은 리튬 배터리가 차지하며, 전동 이동장비의 수요 증가에 따라 리튬 배터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비아이에스 월드(IBIS World)에 따르면 2017년 리튬 배터리 시장 규모는 약 9 2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마켓 인사이더(Market Insider) 2022년까지 리튬 배터리 시장이 67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원자재에 따라 리튬 코발트 옥사이드 배터리(Lithium cobalt oxide batteries), 리튬 니켈 매그니스 코발트 배터리(Lithium nickel manganese cobalt batteries), 리튬 이온 포스페이트 배터리(Lithium iron phosphate batteries)로 분류된다. 보통 원자재가 배터리 가격의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배터리 원자재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원자재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다. 런던선물거래소(LME)에 따르면 코발트는 1톤 당 7 2500 달러에 거래되며, 전년 대비 약 23.9% 인상되었다. 니켈은 1톤 당 1 3970 달러에 거래되며, 전년 대비 약 54% 인상되었다. 또한 트레이딩 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에 따르면 리튬 이온은 전년 대비 약 15.9% 인상되었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배터리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 기존 원자재 가격 인상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이는데 원자재를 대체할 수 있는 광물을 발굴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리튬 배터리 시장의 미래
리튬에너지는 앞으로 전기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기차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미래 신산업 분야로서 가치가 높으며, 에너지와 연계해 다각화가 이루어질 경우 친환경 신산업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비아이에스 월드에 따르면 주요 리튬 배터리 제조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GM 4.7%, 테슬라(Tesla) 3.7%, 에너시스(EnerSys) 2.7% 그리고 LG화학 2.6%로 집계되었다. 한국 기업의 배터리 출하량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배터리 산업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세계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하락세다. 또한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리튬 배터리 산업에 훨씬 더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산업을 육성하는 상황이다. 한국도 이에 뒤처지지 않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세금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이 필요하며, 외국의 불공정한 자국내 산업 보호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 속에서 기업은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을 하고, 국민들의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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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